주일설교

제목아가서 강해 (3:3-4) 행복 충전소인 교회를 사랑하다2018-08-16 21:07:10
작성자

아가서 3 1절은 신부요 아내인 술람미 여인이 어느날 침상에서 자신의 손을 뻗어 곁에서 자고 있을 사랑하는 신랑이요 남편의 임재를 확인할려고 했으나 그의 부재를 느끼고 화들짝 놀라 잠을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부요 아내인 술람미 여인은 문밖을 나서서 도성을 돌아다니며 사랑하는 신랑이요 남편의 임재를 찾아나섰고 곧바로 그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결국 그녀의 애씀은 신랑의 출현으로 열매를 맺고 신랑을 그녀의 팔에 붙들고 신부의 어머니 집으로 가기 까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는 내용이 아가서 3 4절까지의 내용입니다.

 

내용은 영적인 신랑인 그리스도와 영적인 신부인 그리스도인들간의 친밀성의 단계에서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함을 알려줍니다. 지난 주일 말씀드린대로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거듭나서 어린아이와 같은 초보의 신앙생활을 때는 모든 것이 행복하고 황홀하며 기도하는 것마다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들어주시는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나의 곁에 함께 하시는 듯한 의식을 가질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어느정도 성장하게 되면 그동안 해오던 방식인 기도하고 성경말씀을 묵상하는 차원에서는 더이상 주님의 임재를 가까이서 의식하지 못하는 임재 부재의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 순간이 오게됩니다. 이것은 마치 술람미 여인이 침상에서 그녀의 신랑의 임재를 찾지 못한 것에 비유될 있는 것이죠.

 

이런 주님의 임재 부재 현상은 주님께서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고 주님께서 그리스도인의 곁을 영적으로 떠나 계신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리스도인의 차원에서 주님의 임재를 예전처럼 쉽게 가까이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그것은 신랑의 임재를 느끼지 못한 술람미 여인이 문밖으로 나가 도성을 돌면서 신랑의 임재를 찾아서 그를 붙들고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는 처럼 이제 그리스도인이 새로운 차원에서 주님의 임재를 찾기를 바라는 주님의 의도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은 특히 언제 주님의 임재를 가까이서 느낄 없습니까? 그것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을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다시말하면 그리스도인의 불순종과 범죄함이 주님의 임재 체험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새로운 차원에서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려면 그는 회개하지 않는 불순종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주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헌신하려는 애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술람미 여인이 신랑의 임재 추구를 위해 도성을 돌면서 열렬히 찾는 열정적 모습이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것은 술람이 여인이 신랑을 열심히 찾는 행위 자체가 신랑을 찾는 동인이 것이 아니고 그녀가 신랑을 찾는 현장에서 신랑이 주도적으로 그녀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지를 따라 자유롭게 역사하십니다. 누구의 간섭도 누구의 주권에 묶이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주님은 기쁘시게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자신을 자유롭게 드러내 주십니다.

 

신랑의 임재를 새롭게 발견하고 기쁨속에 신부는 신랑을 붙들고 그녀의 어머니 집으로 돌아갔다고 아가서 3 4절은 묘사합니다. 하필이면 신부는 신랑을 그녀의 어머니 집으로 데려갔을까요?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말씀에 새롭게 순종함으로 다시 체험하게 주님의 임재를 기뻐하며 성도의 어머니인 교회 공동체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상징합니다. 16세기 종교개혁자 캘빈 선생은 교회는 성도의 어머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도가 영적으로 태어나고 양육받으며 결국 천국으로 들어가는 과정으로서 교회 공동체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사실 교회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며 주님과의 깊은 교통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에는 영적으로 성숙한 부모들이 있어 그들과 더불어 함께 울고 웃으며 속시원히 속마음을 털어놓고 말하며 들어주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도에게 행복 재충전소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신랑의 임재를 새롭게 경험한 술람미 여인은 그녀의 기쁨을 어머니 집으로 가서 마음껏 함께 나누고 싶었던 같습니다.

 

모쪼록 이민 생활가운데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삶을 영위해 가는 모든 성도님들과 동포들께서 행복 재충전소인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영적인 신랑되신 우리 예수님을 만나시고 분과 깊은 사랑의 교제와 행복을 누리시기를 축원드립니다.